[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어제 오후 정부로 법안을 이송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마치 무슨 군사작전 펼치듯이 국무위원들을 동원해서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불참하는 국무위원은 불참
한국 사회는 큰 병을 앓고 있다. 부조리란 숙환이다. 불공정은 제도화되는 듯하다. 비상식이 심화하고 있다. 공정과 상식은 법치의 근간이다. 불공정과 비상식이 판치면 법치주의가 흔들린다. 법이 사람을 가려가며 적용된다. 성 접대와 향응, 금품을 받아도 무죄다. 범죄자의 불법행위를 도와주고 50억 원을 챙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 교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교권 침해자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뇌물·배임·공금횡령 등 수없이 많은 혐의를 받는 인사가 거대 야당 대표를 맡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돈으로 당 대표직을 산 중진 의원은 양심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의 자녀가 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김 대표는 “박찬진 사무총장의 자녀는 지난해 1월 전남 선관위 경력직에,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 역시 2018년 충북 선관위 경력직에 채용된 것이 드러났고 소쿠리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사퇴했던 김세환 전 사무총장의 아들도 2020년 지방공무원에서 선관위로 이직, 6개월 뒤 7급 승진과 해외출장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위원들은 21일 서욱 전 국방부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전 정부의 정책적 판단까지 수사하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文 정부 당시 국무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야당 인사들을 겨냥한 윤석열 정권의 무리하고 거침없는 정치보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문재인 정부 국무위원들은 "윤석열 정권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는 것이 국정 정상화를 위한 집권 여당으로서 책무임을 명심하고, 특검법 상정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의혹을 그대로 둔 채, 제대로 된 국정운영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에도 가담한 정황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보도에 따르면 2차 조작 시기 작전 세력 PC에서 ‘김건희’ 엑셀 파일이 작성됐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참사와 탈북어민 북송 논란에 대해 동시에 국정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인사 참사로 불렸던 장관 인사, 사적 채용으로 불리는 대통령실 인사, 그리고 대통령 1호기에 민간인을 태웠던 비선 논란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윤 대통령의 인사시스템은 참담할 정도"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누구에 의해서 이러한 인사가 진행됐는지, 그리고 누가 이런 사람들을 추천해서 이런 참사에 이르게
[서울 =뉴스프리존]뉴스프리존= 윤석열 정부의 영이 제대로 서지 않는 모양이다. 집귄초인데도 국가기강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니 공정과 상식의 국정기조가 유지될지 의문이 앞선다.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은행권 고리장사를 공개 비판했는데도 은행 예대마진은 제자리다. 금융권에 따르면.KB국민을 비롯한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4.23~6.156%다.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연3%, 적금금리는 5%에 달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마지못해 대출금리를 내리고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모양새다.문제는 고물가다. 한은이 13일 단행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교육 당국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불공정한 특혜를 방지하는 일명 '아빠 찬스 방지법(학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청년들이 사회지도층과 기득권층의 '아빠 찬스'로 기회를 박탈당해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아빠 찬스 방지법은 교육부 장관이 매년 초·중등학교 학생별 연구성과, 학술 연계 입시 결과, 연구자와의 친족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22명은 15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관련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결과 발표와 관련, 당시 검찰수장이었던 윤석열 전 검참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박주민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14일) 발표된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결과는 저희들이 그동안 소위 '검찰의 수사관행'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누차 제기했던 의혹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한 민원기록 검토 과정에서, 검찰이 수용